걱정말고 흔들어주세요!
간혹 더운 날씨 때문에 요구르트 윗부분에 유청(커드)이 분리 되기도 합니다.
우유는 90% 이상이 수분(유청)로 구성되어 있고, 요구르트는 이것을 그대로 발효시켜 제조하는데요.
일시적으로 기온,습도 등에 의해 유청(수분)은 분리될 수 있어요.
분리 현상이 일어 난 경우라도 냉장보관 하시면 변함 없이 맛있는 요구르트를 드실 수 있습니다.
혹, 제품이 변질되었으면 다시 보내드리겠습니다.
꼭 연락주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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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아일보 2011.10.15
○ 떠먹는 요구르트에 물이 생겼어요
떠먹는 요구르트를 개봉해 보면 윗부분에 물이 고여 있는 경우가 있다. 이는 운반할 때 흔들림이 심하거나 용기를 한쪽으로 기울여 보관하면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. 떠먹는 요구르트는 우유를 유산균으로 발효시키는 것과 동시에 단백질의 응고를 유발해 두부 형태의 점성을 지닌 덩어리 조직 커드(curd)로 만들어 낸 것이다. 그런데 흔들림이 심하거나 한쪽으로 기울여 보관하면 이 커드 조직이 약화되어 수분이 밖으로 나오게 된다.